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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IT이슈

애플 멕시코에서 아이폰 판매 못한다.

by 어설픈봉봉이 201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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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제 멕시코에서 아이폰(iphone)이라는 상표로 스마트폰을 팔지 못하게 됐다.

 

기존 멕시코의 한 통신사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나오기도 전에 팔고 있었던 iFone이라는 제품때문이다.

 

여기서 애플이 무조건 소송 기업이라는 명성이 왜 나왔는지도 알 수 있다.

 

멕시코의 통신사는 아이폰이 나오기도 전인 2003년에 상표권을 등록했고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그후 4년후인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됐고, 애플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9년 iFone에 소송을 제기했다. 왜?? 늦게 사용해놓고 소송을 했을까??? 뭐 돈으로 밀면 될줄 알았을것이다.

 

애플은 그냥 자신들의 제품판매에 문제가되면 앞뒤 안가리고 일단 소송부터 걸고본다.

 

상식적으로 먼저 상표등록을 했고 먼저 출시하여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에 맞소송으로 멕시코의 상표권 소송에서 1심과 2심에 이어 최종 심리까지 전부 패소했다. Fone은 포루투갈어로 전화라는 의미의 Phone과 같은 단어다.

 

이번 소송의 패소로 애플은 멕시코 내에서 아이폰이란 상표로 판매하지 못할 뿐더러 그동안 아이폰으로 얻은 수익금의 40%를 손해배상 해야될지도 모를 처지에 쳐했다. 이같은 주장은 애플이 흔히 소송시 거는 조건이다. 이로써 오히러 꺼꾸로 당하게 된것이다.

 

중국에서의 상표권 분쟁 소송은 돈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에는 상대를 잘못골라 엄청난 이미지 손상과 금전적 손해를 입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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