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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정보/연예가

'가녀린 여 아이돌을 날아차기로?'…日예능 폭력성 '눈살'

by 어설픈봉봉이 201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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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폭력성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방송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여자 아이돌 멤버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웃음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투브에 폭행 모음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일본 7인조 여자 아이돌 베리즈코보의 멤버 츠구나가 모모코(19)가 예능에서 남자 출연자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따로 편집한 것이다.

영상 속 모모코는 덩치 큰 남자에게 발로 차여 쓰러지거나 심한 경우 날아차기를 당해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지곤 했다. 특히 씨름장에선 남성 심판에게 목덜미를 잡혀 밀가루 범벅이된 채 끌려 다니며 굴욕적인 폭력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본 베리즈코보의 멤버들은 말리기는 커녕 함께 박장대소 하고 있다. 동료 출연자들과 방청객들 모두 폭력이 심해질 수록 더 큰 호응을 보내며 즐거워 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모코는 아픈 기색이 역력하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여자 아이돌이 맞는 걸 보고 좋아하다니 이게 웃을 일인가" "폭력을 쓰면서 웃기려고 하는 일본 연예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 비난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한편 츠구나가 모모코는 2003년 연예계에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여린 이미지로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한 스타다.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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