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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면초가의 기로에 서있다.
애플의 특허 기술 중 ‘밀어서 잠금 해제(Slide-to-unlock)’가 독일에서 무효화 결정됐다고 한다.
독일 연방특허법원은 애플의 ‘슬라이드 투 언락(EP1964022)’ 특허에 대한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측의 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독일 연방특허법원은의 판결문에는 “애플은 이 특허가 앞선 기술들보다 새롭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즉 기존 기술보다 별 다른점이 없기에 신기술로서의 특허가 무시된것이다.
연달아 세계 곳곳에서 애플의 특허 기술들이 특허 무효 판결이 내려지며 애플의 특허 소송에서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러다가는 애플이 더이상 소송을 하지못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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