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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스펙터클 영상+출연진 호연..미드 뺨친 '포문'

by 어설픈봉봉이 201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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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웅장한 볼거리와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등 배우들의 열연 속에 미드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19일 첫 방송된 '포세이돈'은 초특급 해양 블록버스터 답게 통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상 속에 해양 경찰 정률(이성재 분), 선우(최시원 분), 수윤(이시영 분)의 인연의 고리, 또 첫 만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장면부터 500톤급 함정, 카모프 헬기 등 실제 해경 장비들이 등장한 가운데, 용의 선박을 추적하는 해양경찰들의 모습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반면 선우와 수윤의 첫 만남 장면에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코믹한 터치를 가미, 쏠쏠한 재미까지 전했다.

이날 용의 선박 추적에 실패한 정률은 징계위기에 놓였다가 청장의 도움으로 미제사건전담 수사9과 CGI9(Coast Guard Investigation 9)란 신설 부서를 맡게 됐다. 결국 정률은 과거부터 인연을 지닌 선우와 수윤 등 멤버들을 소집하며 향후 한 팀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첫 회는 인기 미드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이라는 별칭에 어울릴 만한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수사물 장르상 각종 미제 사건을 다루며 미스터리한 재미를 줌과 동시에 스펙터클한 액션신과 추격신, 수사 과정 등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박진감도 갖췄다. 또 그 가운데 등장인물들의 일과 사랑에 얽힌 스토리 역시 호기심을 자극할 대목.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 해양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걸고 야심만만한 첫 항해를 시작했다.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가 손을 잡아 일단은 완성도 면에서도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 최시원과 이시영 등 젊은 피와 이성재 진희경 정운택 길용우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함으로써 신구(新舊)의 연기 호흡도 흥미를 자극한다.

issue@osen.co.kr
<사진> 에넥스 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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